이재명 대표, 이개호 정책의장과 최고위원 5·18묘역 참배
소상공인 정책자금 2배 확대 및 저금리 대환대출 공약 발표
4일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하며 총선 승리 다짐
폐업지원금 1천만원 4배 확대…10∼20년 장기대환대출 도입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정책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2배 확대하는 등의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2배 이상 늘리고, 10∼20년 짜리 장기·분할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을 늘려 금리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선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도입, 영세 소상공인 전기 요금 특별지원 사업 지속 추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및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상시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화폐 예산과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등으로 매출 증대를 돕고 폐업지원금은 현행 25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으로 대폭 높여 철거비용이 높은 업종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개호 정책의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금리부담과 임대료·에너지 등 비용부담은 낮추고 매출은 확대해 마음 편히 일하고 장사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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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국회의원, 이재명 대표와 5.18묘역 및 재래시장 방문
양동시장 방문 ‘소상공인 지원 강화 및 소상공인 보호’ 공약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尹정권 심판 위해 민주진보 단결해야"
민주당 정책의장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난 5일 광주를 방문한 이재명 대표의 일정을 동행하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정책 공약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개호 정책위 의장, 정청래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최고위원회 회의를 광주에서 주재했다.
이개호 정책위 의장은 이재명 대표가 제22대 총선 비례대표와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 “통합비례정당인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해 국민의 요구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진보 진영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 회의에서는 “5·18정신 헌법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찬성한 사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이개호 정책의장 및 최고위원들과 양동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이개호 정책의장은 이재명 대표와 양동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주당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상권을 보호하는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상공인 지원책을 약속했다.
한편, 이개호 정책위 의장은 4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단결을 다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