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군수·김혁성 의장 2023년 괴산군과 자매결연 체결
신송규 의장 " 두 자치단체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
김혁성 의장 "양 지역 동반성장 위해 지속적 교류할 것"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괴산군의회(의장 신송규)와 지난 5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괴산군의회는 신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70만원을 기부했으며, 신안군의회는 괴산군에 9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양 자치단체 간의 깊은 협력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2023년 11월 21일 신안군-괴산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진 긍정적인 조치이다.
신안군은 지난해 11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의장 및 의원이 괴산군을 방문해 괴산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관광·축제 활성화 ▲농특산물 판매 지원·홍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등에 대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괴산군의회는 의장 신승규(국민의힘), 부의장 김주성(국민의힘). 산업개발위원장 김낙영(더불어민주당), 운영행정위원장 송영순(국민의힘)/비례), 의원 안미선(무소속), 의원 김영희(국민의힘), 의원 최경섭(더불어민주당)으로 국민의힘 4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송규 의장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차 기부로 두 자치단체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혁성 의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자치단체와 의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간 우정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중 의회사무과장은 “신안군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명예섬’을 지정해 주는 등 자치단체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현재 괴산군을 비롯하여 23개 시·군·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정팀장 김천일 241-5012)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