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방지단 안전 교육…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대응 강화
박우량 군수 “사회 안전 보장 및 농업 자원 보호에 중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1일 신안군 1004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9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충북 옥천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 특히 멧돼지를 오인하여 발사된 총기 사고로 인한 마을 주민 사망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안군은 환경부 지침에 따라 39명의 수렵인을 선발, 지난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중점으로 유해야생동물의 안전한 포획과 관련된 기술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방안에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박우량 군수는 “안전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고, 중요한 농업 자원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경남 세계유산과장은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을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위험이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기후환경팀장 박경옥 240-844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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