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동호인 등 분재문화 발전 및 저변 확대 기여 평가
박우량 군수 “분재정원을 분재인의 요람으로 만들 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안군이 주최, (사)한국분재협회 주관으로 지난 2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이 12일을 마감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13일 밝혔다.
1004섬 분재정원은 세계 최초 공립 분재정원으로 11일 동안 진행된 분재대전에 1만여 명의 분재 동호인과 관람객이 방문함으로서 한국 분재문화의 발전과 분재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안군이 보유한 명품 분재 200여 점과 (사)한국분재협회 심사를 통과한 분재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되어 분재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분재인의 노력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어, 분재 동호인과 분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분재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우량 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신안군까지 찾아주신 관람객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분재정원을 더욱 정성 들여 가꿔 분재인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진 정원산림과장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분재문화 확산을 위해 1004섬 분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12월 8일~25일까지 4천만 송이 애기동백꽃 향연을 펼치는 ‘2023 섬 겨울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분재정원팀장 문치성 240-5444)
/이민행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