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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악취저감 위한 실무대책회의 개최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3/09/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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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7개 부서 12개팀 구성 '악취전담민원팀' 신설

악취포집차량 운영 및 축산환경 개선 투자 등 4개안 제시

김산 군수 "악취 민원은 군민 삶을 저해하는 고질적 문제"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악취 민원 대처를 위해 ‘무안군 악취저감 실무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무안군은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총 668건(22년 379건·23년 9월까지 289건)의 악취민원이 접수되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재활용시설 36% ▲축사 31% ▲퇴비액비 23% ▲하수 4% ▲음식점·세탁소 등 기타 6% 순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지역 내 인구밀집 지역인 남악·오룡 신도시지역, 목포·영암 등지에서 악취민원이 발생했으나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관련 부서 간 현황 공유와 협의를 통한 향후 악취저감을 위한 대책방안 발굴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악취발생 주원인으로는 ▲농촌지역 미부숙 가축분뇨퇴비 유통 및 사용 ▲축사시설 노후화 따른 축산분뇨 처리 ▲폐기물 처리시설 노후화 및 처리업체 관리소홀 문제 등이 주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악취저감 대책으로는 ▲미부숙 가축분뇨퇴비의 유통단속 및 상시감시를 위한 악취포집차량 운영 ▲축산악취 저감 위한 지속적 축산환경 개선 투자 ▲명예 악취감시원 임명 ▲악취전담민원팀 신설 의견 등이 제시됐다.

 김산 군수는 “최근 남악·오룡신도시, 목포, 영암 등의 민원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을 뿐이지, 악취 민원은 군민의 삶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문제였다”며, “오늘 제시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내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기획팀장 오은영 450-5211)

/무안=김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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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18 [19:32]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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