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경 불볼락축제 이어 10월 지도 새우젓축제 개최
신안군수산업경영인회, 추석맞이 홍어·전복 수산물 판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9월 15일(금)~16일(토)까지 압해도 송공항에서 ‘제1회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 우럭축제는 2019년 태풍과 2020년~2022년까지 코로나로 한 번도 개최되지 못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압해도에서 개최한다.
축제 주요 행사는 ▲우럭 해파리실회 냉국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 ▲우럭 낚시체험 등이 있다. 부대행사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에서 대표적인 신안군 농·수산물(홍어, 전복, 우럭, 김, 멸치, 무화과 등)로 추석맞이 판매행사를 할 예정이다.
우럭은 넙치와 같이 우리나라 해산어류 양식량의 90% 정도를 차지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국민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피로회복, 간기능 향상,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다.
특히, 야채와 함께 끓여 먹는 탕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며 시원하여 숙취해소에 좋으며, 대표적인 요리로는 우럭회, 우럭찜, 우럭매운탕, 우럭간국 등이 있다.
신안군은 9월에는 왕새우·우럭·불볼락축제, 10월에는 지도 새우젓축제 등 1월부터 연중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군의 우럭 생산현황은 약 63어가, 총 2,240톤에 약 300억 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신안수협 흑산도 위판장에서 대부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우럭은 1kg당 10,000원~1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해양치유팀장 한민희 240-841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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