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의 달' 함께 개최…신안군만의 특별한 가을 선사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아그니에슈카 프제미크 브리와' 출연
강형기 위원장 "신안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가을로 초대합니다"
박우량 군수 "섬 문화의 다양성을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한 ‘피아노 섬 자은도’에서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이 울려 퍼지는 ‘피아노축제 자은도’를 10월 20일(금) ~ 22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피아노축제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2023문화의달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형기)’ 주관으로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1004섬, ‘예술’로 날다〉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으로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개최되어 ‘문화의 달’ 행사와 함께 풍성한 문화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아노축제는 지난 2022년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 Les Pianos Folies」에서 따온 것으로 축제기간 동안 100+4대의 피아노가 함께 자은도 뮤지엄 파크 일원에서 연주되며, 정상급 피아니스트의 공연과 함께 방문객에게 피아노 연주 기회를 주어 아름다운 피아노 향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한 피아니스트 ‘아그니에슈카 프제미크 브리와’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다카시 하마노, 테너 최승원, 소프라노 김아람, 피아니스트 김자영 등이 출연한다.
또한, 국악, 퓨전예술 등 섬 문화 다양성을 품은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관광객들은 가을의 정취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형기 위원장은 “신안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가을, 국민들과 함께하는 '신안 문화의달' 행사에 초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0월, 피아노의 섬 축제를 시작으로 섬 문화의 다양성을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문화공연과 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민을 신안군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석 문화예술과장은 “자은도 다목적 회관의 연주홀은 230석 규모로 음악 공연, 지역민을 위한 생활체육관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고 밝혔다.(섬브랜드개발팀장 김한진 240-8042)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