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백사장 길이 12km 대광해수욕장 일원
유억근 위원장 “제철마다 바다고기 축제 전국 유일”
박우량 군수 “서울 가면 ‘신안민어’ 표기 간판 즐비”
서삼석 의원 “신안 수산물 경쟁력 향상 원동력 되길”
김혁성 의장 “신안 민어 드시고 건강한 일상을 향유”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 8월 5일 신안군 주최, 민어축제위원회(위원장 유억근) 주관으로 전국 최대 백사장 길이(12km)를 보유하고 있는 홍매화의 섬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 일원에서 5일~6일까지 개최되는 ‘섬 민어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우량 군수와 유억근 추진위원장, 김혁성 의장 및 권오연·김기만·김용배·최춘옥·고인숙 군의원, 김문수·최미숙 도의원, 목포시의원, 목포시 자매결연 주민, 관광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성공적 축제를 기원한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민어축제는 개막식에 앞서 성악 공연이 있었으며, ▲민어요리 만들기 및 시식회 ▲민어해체쇼 ▲민어 댄스경연대회 및 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이 진행되었다.
유억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폭염과 태풍 예보로 축제 연기를 검토했었다”며, “신안군은 꽃축제와 더불어 바다고기를 주제로 제철마다 축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다”며, “신안군 전역을 아름다운 옷을 입히는 박우량 군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환영사에서 “서울 강남지역을 가면 요즈음 민어회·민어탕 안내판이 즐비하다며, 특히 ‘신안민어’라고 표기하며 신안 임자산 민어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금빛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에서 민어축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축전을 통해 “민어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전국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신안 대표 수산물로서 이번 축제가 관광객 마음을 사로잡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신안 수산물 경쟁력 향상이 원동력이 되길 기대하며 민어축제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혁성 의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오늘 민어축제를 준비해온 축제추진위원들과 군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네랄이 풍부한 임자 청정바다에서 잡히는 여름철 최고 보양식 영양 가득한 민어 드시고 활력 넘치는 건강한 일상을 향유하시라”고 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농·수특산물 판매관 운영 ▲‘민어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영상 시청 ▲생산자·소비자·판매자 자정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되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섬 민어축제’를 위해 최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한 해양수산과 최현민 과장 및 수산정책팀장 나종태·수산유통팀장 박현욱·해양치유팀장 한민희 그리고 임자면 한재성 면장과 관계공무원을 치하했다.
한편, 최현민 해양수산과장은 “신안군의 민어 조업어선은 140여 척으로 신안군수협 송도위판장에서 대부분 위판·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742톤의 어획량과 96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고 밝혔다.(해양치유팀장 한민희 240-8411/기획홍보실 홍보팀장 박향란 240-8360)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