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 10리길 명품명소…수국, ha당 전국 최다 식재
16일~25일까지 모범도시숲 일원 ‘2023 수국축제’ 개최
박우량 군수 “전국최대 수국 물결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도초면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이 지난해 산림청에서 처음 시행한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문 인증’을 받아 최근 ‘산림청장 인증 현판’을 도시숲 안에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모범도시숲 인증을 받은 환상의 정원(팽나무 10리길)에서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10일간 ‘배로 가는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고 있는 도시숲 등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로서 지난해 2022년 처음 시행됐다.
모범도시숲 가로수 부분의 ‘환상의 정원’은 수종 선정부터 식재, 사후 관리, 연계 행사 등 인증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초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환상의 정원을 가꾸는 자원봉사단체 및 주민 참여 활동 등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우량 군수는 “1섬 1테마 플로피아 섬 정원 및 숲길조성을 통해 ‘모범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6일부터 전국 최대 수국 물결이 펼쳐지는 ‘섬 수국축제’에 오시어 마음껏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진 정원산림과장은 “신안 도초면의 ‘수국정원’과 ‘환상의정원’은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단위 면적(ha) 당 전국 최다 수국 식재 인증을 받았으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수국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도시숲경관팀장 장유 240-8079)
/이민행 대표기자
(위 사진을 누르시면 '서상신문' 기사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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