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화·수석·분재·연못·폭포 등 아름다운 해변과 펼쳐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분재정원에서 26일 오전 10시 ‘제8회 섬 낙지축제’를 관광객과 군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낙지축제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우량 군수와 김영국 낙지축제추진위원장, 김혁성 의장 및 권오연 부의장·김기만 위원장·안원준 위원장·이상주 위원장·김용배 의원·박용찬 의원·최춘옥 의원·고인숙 의원, 김문수·최미숙 도의원, 김길동 신안수협 조합장, 압해읍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지만 객석을 비롯한 외곽까지 붉은 물결과 더불어 가득 자리를 메워 주신 관광객과 군민께 기쁨과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준비해 주신 김영국 위원장과 위원, 그리고 군청 최현민 과장과 나종태 팀장·한민희 팀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대한민국 서남해안 전역에 갯벌과 낙지가 분포되어 있지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이 2018년 11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최초 지정됐다”고 밝히고, “오늘과 내일 28일까지 주무대에서 관광객,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씽씽노래자랑이 펼쳐지니 흥겨움도 즐기시고 신안 특산품도 상품으로 품에 안고 가시라”고 말했다.
한편, 압해읍 분재공원에는 ‘분재철쭉’ 전시가 29일까지 진행되며, 공원 내에는 각종 초화류와 수석, 분재, 연못, 폭포 등이 아름다운 해변과 펼쳐져 ‘쉼’이란 단어가 새삼 느끼게 연출하고 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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