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위원장 "소금처럼 변함없이 당원의 심부름을 할 것" 도민과 당원들의 삶을 더 보고 더 살피는 도당 만들 터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이개호 위원장, 강인규 나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의원, 대의원, 당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신임 전남도당 위원장에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는 추미애 대표 및 당 지도부, 당 대표 후보인 송영길·김진표·이해찬 의원과 최고위원 후보인 김해영·남인순·박광온·박정·박주민·설훈·유승희 의원 및 황명선 논산시장의 합동연설회가 열려 서삼석 도당위원장 선출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시·도당이 무한책임을 갖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정당을 만들어 가겠다”며, “더 보고, 더 듣고,더 살피는 정당으로 2년 뒤 총선과 그 뒤 대선, 다음 지방선거에 모두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도취되어 들떠있을 여유가 없다”며, “물가 상승과 청년일자리 문제,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가는 때 도당위원장을 맡게 돼?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민셍을 살피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보여준 공천 및 선거과정은 당원들의 선택과 활동이 얼마나 절대적인 것인지를 보여줬다”며, “문재인 정부는 곧 민주당 정부이며, 성공과 실패도 모두 민주당의 몫”이라면서, “당원 여러분을 믿고 따르겠다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삼석 위원장은 “도민과 당원들의 삶에 꼭 필요한 부분들을 미리 준비하고, 삶을 더 보고 더 살피는 도당, 소금처럼 변함없이 당원의 심부름을 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임 서삼석 위원장은 제5·6대 전남도의원과 3선 무안군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6·13 재선거에 당선돼 현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과 예결위원,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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