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국회의원, 세 번째 도전 끝에 영예 안아
2012년 첫 도전…2016년 재수, 국민의당 바람에 좌절
농어촌 삶 문제 국민의 기본권인 인권 문제로 선정
법·제도 바꿔 농어촌사람 '평등권·행복추구권' 확보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이 세 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지난 2012년 무안군수직(3선)을 사퇴하고 첫 도전했으나 274표 차로 경선에 아쉽게 패한 뒤 2014년 재도전했으나 국민의당 바람 앞에 3% 차이로 낙선하는 고배를 마셨다.
서 의원은 지난 13일 실시된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이윤석 후보와 대결에서 68%의 높은 득표율로 32%에 그친 재선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이윤석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위대한 군민께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서삼석을 선택해 주셨다”며, “말이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나라다운 나라, 사람다운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을 확실히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우리 지역처럼 농업과 축산업 그리고 수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성이 낮거나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농어촌발전과 관련된 사업을 보류하거나 조정하지 않게 하겠다”며, “지역발전과 기회의 평등을 저해하는 법과 제도들을 반드시 고쳐서, 농어촌 섬사람들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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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태풍 대비 취임식 취소
주차장 침수 아파트·제방 유실 저수지 방문 항구대책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2일 오후 예정했던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식을 취소하고, 도민께 드리는 취임선서만 한 후 곧바로 재난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일 오전 도청에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후 시간당 80㎜이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보성지역의 수습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보성읍 센트럴뷰 아파트는 이날 오전 7시께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단수단전 중이다. 보성군이 생수 지원 및 전기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보성 회천면 모원저수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제방 127m 중 50m가 유실돼 소하천 유실 및 농경지 일부 피해를 입었다. 보성군이 수방자재를 동원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참여 중인 자원봉사자와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신속한 복구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및 수해 방지를 위한 항구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자연재난과 286-3720)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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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광주 발전으로 보답”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 섬기며 광주발전 결초보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민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세 번 만에 오늘 광주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면서, “참으로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전국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84.07% 득료율로 당선 되었으며, 전남대학교 출신으로 유일한 최초 광주시장이 되었다.
이 시장은 “광주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과 부족한 저를 믿고 선거기간 내내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며 광주발전으로 결초보은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선거기간에 약속드렸던 떠나는 광주에서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드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광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지시했다.
/임재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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